2009.07.03

7/3 이종범, '위기' KIA의 든든한 '버팀목'

<어제의 프로야구>
히어로즈 3-2 두산
SK 11-3 한화
KIA 14-9 삼성
롯데 4-3 LG

<오늘의 프로야구>
히어로즈(강윤구) - 삼성(크루세타)
KIA(로페즈) - 한화(최영필)
두산(노경은) - LG(봉중근)
SK(김광현) - 롯데(이용훈)

이종범, '위기' KIA의 든든한 '버팀목'
→ 출처:  news.naver.com [보기]

호랑이 군단의 '정신적 지주' 이종범(39, 외야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주축 선수들의 연쇄 부상 속에 올 시즌 최대 위기에 처한 KIA 타이거즈는 지난 2일 대구 삼성전에서 이종범의 맹타에 힘입어 14-9 승리를 거뒀다.
올시즌 이종범이 없었으면 KIA는 어떻게 되었을까. 한때 그의 은퇴필요성까지 주장했던 입장에서 야구는 정예맴버와 젊은 주축선수들만으로 좋은 성적이 나지않는다는 것을 실감한다.

양팀모두 잃은 것이 많은 경기. 이기긴 했지만 KIA는 양현종이 3경기째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꾸준히 믿고 내보내는 좌완전담 김영수는 나올때마다 난타를 당한다. 14점이나 내는 경기에서 안타하나를 치지 못하는 최희섭의 부진은 심각한 수준.

삼성 역시 초반 승기를 잡았음에도 쉽게 동점을 내주고 결국 역전을 당했는데 정현욱과 권혁이 쉬는 날은 아예 경기를 포기해야 할 정도로 선수층이 얇은 것이 문제다.

양팀 모두 투수진이 무너진 가운데 이종범이 경기를 주도하면서 승패가 갈린 경기로 최근 매경기 1~3번으로 출전하면서 팀을 이끌고 있는 이종범은 어제도 4안타를 몰아치면서 어느덧 타율을 0.294로 끌어올렸다.

무서운 마운드…SK, 박경완 없이 독주 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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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파죽의 6연승을 올리며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다. 박경완이 부상으로 전력에 큰 구멍이 예상됐으나 성적으로 본다면 전혀 빈자리가 보이지 않는다. SK는 지난 주중 박경완 부상과 져주기 논란 등 어수선한 광주 KIA전을 마친 뒤 곧바로 LG와 한화를 상대로 6전 전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사실 박경완의 시즌아웃때 김성근감독은 팀전력 절반을 잃었다느니 했지만 그렇게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미 정상호의 기량이 박경완만큼은 되지 못할지언정 다른 팀의 주전포수들에 비해 뒤지지않는 수준이었고 이미 재작년 시즌에도 박경완이 중반이후 결장했음에도 무난하게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SK가 강하다는 건 비교적 전력이 떨어지는 팀을 만났을때, 예컨데 최근에 만난 LG와 한화전에서 유감없이 수준의 차이를 보여주면서 완승을 거둘 때이다.

내외야수들의 수준높은 수비기량, 상하위타선이 매일 바뀔 정도로 고른 타선, 감독의 역량...

SK는 주축선수 한명이 빠졌다고 해서 타격을 입을 팀이 아니다.

8명 중 5명이 올해로 계약 끝 프로야구 감독들 '눅눅한 여름'
→ 출처:  news.naver.com [보기]

올 시즌이 끝나면 8개 구단 중 5개 구단이 새로 감독을 정해야 한다. 5년간의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삼성 선동열 감독을 비롯해 LG 김재박, KIA 조범현, 한화 김인식, 롯데 로이스터 감독이 재계약 대상자다.
사실 지금시점에서 재계약여부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 4강진출 여부에 따라 감독들은 평가를 받는 것이기 때문.

외국인인 로이스터감독은 제외한다고 해도 다른 4명의 감독은 지금의 팀을 그만둔다고 해도 충분히 다른 팀으로 옮길 역량을 갖고 있는 감독들이라 올시즌 후 감독들의 대이동이 예고되고 있다.

다만 건강상의 문제로 내심 서울권팀으로 옮기고 싶어했던 김인식감독이 올시즌 이대로 최하위가 굳어질 경우 다른 팀의 콜을 받기가 쉽지않을 것으로 보이며 선동열감독의 경우에는 성적보다도 호남출신이라는 성향때문에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KIA행에 대한 루머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김재박감독과 조범현감독의 경우 4강진출 여부에 따라 연임과 해임의 운명이 결정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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